오늘 운동을 시작했다.
정말 간만에 땀이란걸 흘려본것 같다.
오빠의 권유로 시작했지만, 정말 잘한것 같다.
뛰는 동안 머리도 마음도 맑아지고 깨끗해지는 것을 느꼈다.
생각보다는 내가 느끼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.
나를 스치는 바람과 선선한 밤공기..
회사에서의 일과 또 다른 나의 삶이 채워지는 느낌이었다.
앞으로 얼마나 계속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
오늘 느낀 뿌듯함을 기억하고 나의 삶의 다른 면을
이렇게 채워갔으면 좋겠다.
결국 운동은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내게 주는 그런 것인 듯..
이젠 뭘 또 시작해볼까..
오빠 고마워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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